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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김기현, 지지층 지지도 40% 돌파 '파죽지세'

나이트포커스 2023.01.19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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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부터는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는 국민의힘 경선 관련 소식 다뤄보겠습니다. 지지율 흐름부터 좀 보실까요.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김기현 의원이 40.3%. 나경원 의원이 25.3%, 안철수 의원 17.2%, 유승민 전 의원 8.1%, 윤상현 의원 3.1%.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야말로 김기현 의원이 파죽지세입니다. 40%를 넘는 이런 상황인데요. 지지율이 이 정도로 움직일 거라고 생각하셨습니까?

[김종혁]
올라갈 거라고는 생각했죠.

[앵커]
그런데 이 정도 폭이라고 예상하셨습니까?

[김종혁]
굉장히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고 그거는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이게 먼지가 가라앉고 나니까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는데 이게 확실히 지금 나경원 의원이 대통령실과 갈등하고 있구나라는 것들이 이제 인지가 된 것 같아요.

인지가 되니까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가장 큰 목표는 차기 당대표가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서 지난번에 결국은 탄핵 사태까지 가는 대통령실과 당이 삐걱삐걱하다가 결국은 공천 과정에 있어서 크게 충돌을 하고 그래서 옥새들고 나르샤라느니 진박 감별사라느니 이렇게 서로 싸움박질하다가 망가졌던 그 경험이 굉장히 큰 트라우마예요. 그 꼴을 볼 수는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은 이게 누가 될지는. 나경원 의원도 지지자가 많았었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실과 갈등하는 후보를 둘 수는 없겠다, 대표를 뽑을 수는 없겠다는 생각들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앵커]
이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명확해졌다.

[김종혁]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던 표가 김기현 후보로 가니까 한쪽은 두 배의 타격을 입는 거고 한쪽은 두 배의 이익을 얻는 거죠.

[앵커]
지금 대통령실과의 충돌이 있었고 또 믿었던 지지율까지 빠지면서 나경원 전 의원의 당권 도전 여부, 다시 기로에 서게 됐는데요. 오늘 퇴근길의 나 전 의원 발언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지금 표정과 말투에서도 마음이 많이 지친 것 같은 이런 표정이 읽히는데요. 정치 여정을 내가 뒤돌아보고 있다, 곧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 얘기를 했는데요. 결국 출마를 할까요, 아니면 출마를 못하게 될까요?

[김준일]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진짜 모르겠는데 제가 전해 들은 바로는 김대기 비서실장이 강하게 부인을 하면서 나경원 의원이 굉장히 당황했다. 일종의 멘붕에 빠졌다, 이렇게 얘기를 들었는데 그 주변에서는 오히려 강하게 돌파를 해야 한다, 출마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 나경원 의원은 많이 움츠러들었다, 이런 얘기까지 들었어요. 그래서 이거를 어떤 결정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 결정에 따라서 본인의 정치 환경, 앞으로의 여정이 굉장히 달라지거든요. 예를 들면 지금 개인 비리 운운하면서 언급하시는 분 당의 중진의원들 몇 분 계시잖아요. 그런 것들이 상당히 개인한테 압박으로 다가올 것이고 그리고 동작을인데 동작을을 노리는 사람이 정말 많다, 일단 동작갑에 원희룡 장관 들어왔고 동작을에 YS 김영삼 대통령 손자 지금 대통령실에 있는데 그분이 온다라는 설이 있어요.

왜냐하면 상도동이 거기에 있으니까 그러면서 온갖 공천까지 안 줄 것 같은 이런 압박까지 이렇게 하는데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나경원 의원이 그렇게 죽을 죄를 지었나? 저는 이게 무슨 대역죄인도 아니고 무슨 여적죄처럼 무슨 반역을 해서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조금 약간의 갈등이라는 것은 정치권에 항상 있는 건데 너무 매몰차다, 국민의힘분들 초재선 의원들 집단으로 성명, 재선은 내려다 말았지만 처음에 43명 냈다가 뒤늦게 빠지면 안 되니까 7명 더 거기다 이름 넣고 있고 볼썽사납다 이 생각은 많이 듭니다.

[앵커]
대통령 귀국 이제 이틀 남았는데요. 어쨌든 나경원 전 의원도 출마를 하든 안 하든 입장은 한번 정리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언제쯤 시점을 잡고 있을까요?

[김종혁]
일단 대통령님이 들어오신 다음에 그런 다음에 접촉을 시도하겠죠, 어떻게 해서든지. 오해하셨습니다. 제 마음은 그거 아닙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려고 할 거예요. 그러면 사실은 지금 대통령이 안 계신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진짜 마음을 반영을 한 건지 아니면 그게 조금 과장이 되어 있는 것인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나 의원이 확인을 하고 싶어하겠죠. 확인한 뒤에 만약에 정말로 이게 도저히 대통령과 나 사이가 너무 멀어져 있구나, 넘어갈 수 없는 벽이 있겠구나 그러면 출마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예요.

[앵커]
앞으로 정치.

[김종혁]
그렇죠. 그리고 또 지금 나오는 얘기들이 있잖아요. 사실 이게 소문에 불과하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는데 건물을 사고팔았는데 그래서 차익을 얻으려고 했던 거 아니냐,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 때문에 또 대통령실에서 화가 났다. 너무 개인적인 것만 챙기는 거 아니냐라는 그런 주장들이 있는데 정말 구체적인 건 잘 모르겠어요.

어느 정도의 정보를 대통령실이 갖고 있는지 그거를 공개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알지는 못하는데 결국 해법은 나경원 의원이 대통령과의 접촉을 통해서 할 텐데 과연 만나줄까, 과연 전화통화를 해 줄까.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출마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보시는 분도 있지만 어쨌든 꾸준히 여러 의혹에 대해서 해명도 하고 팩트체크한 이런 글들도 올리고 이런 행보는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면서 오늘 박종희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나경원 의원을 돕고 있는데 1차 과반 득표 김기현 의원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 수도권 연대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면 나경원 의원 그리고 윤상현 의원, 안철수 의원. 이렇게 연대가 가능할까요?

[김준일]
안 되죠. 안 됩니다. 그러니까 결선투표제가 있기 때문에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선투표제라는 것은 결국은 1명이 김기현 의원이 올라가는 것은 거의 확정적이잖아요. 그러면 다른 사람이 그게 윤상현 의원은 많이 처지니까 안철수냐, 나경원이냐인데 여기에서 내가 우위에 서려면 지금 상황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손을 내밀기보다는 내가 수도권에서 더 경쟁력이 있소라고 얘기를 하는 게 지금은 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굳이 그리고 오히려 지금은 약간 반윤처럼 있기 때문에 안철수 의원은 약간 비호감도가 낮은 편이에요, 상대적으로. 당원들한테도, 친윤들한테도. 그렇게 본다면 지금은 수도권연대로 공식적으로 손을 잡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타이밍이다, 아마 그렇게 판단을 할 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는. 그래서 굳이 수도권 연대다 하기보다는 나경원 의원이 완주를 할 수 있게 북돋워주면서 이렇게 적당히 관리하면서 이렇게 갈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봐야죠.

[앵커]
나경원 전 의원 출마 여부 그리고 앞으로 행보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찍힌 걸 몰라서 지금 전략적인 판단 미스를 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잘못한 건 아니다.

캔디처럼 일어나달라. 오랜만에 국민의힘 내에서 응원의 목소리가 나온 건데 하태경 의원 얘기한 것처럼 정치인 나경원으로서 지금 출마 안 하기도 또 어려운 상황이에요.

[김종혁]
그런 것 같아요. 굉장히 지금 정말 잠 못 이루는 밤을 뒤척뒤척하면서 지내고 계실 것 같은데 본인이 결정을 해야죠. 그런데 당원들 가운데서는 동정심을 표시하는 분들도 적지는 않아요. 만나보면 같은 편끼리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이런 얘기들을 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렇다고 그래서 그게 그런 동정표는 동정심은 동정심이고 본인이 정치적 결정은 결국 어떻게 갈 것이냐의 미래 스텝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본인이 결정하셔야겠죠.

[앵커]
아마 고민의 깊이를 여기서 저희가 얘기할 수 있을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김종혁]
저희도 진짜 얘기하기 힘들어요. 같은 당 입장에서는 말하기가 힘들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신경민 의원은 이렇게 가면 친윤 참칭 계파가 될 것이다 이렇게까지 얘기했고 앞서 말씀하신 공천 문제도 굉장히 힘들어질 거다 이런 전망까지 했는데 이런 나 전 의원의 건물 투기 의혹 이거를 홍준표 대구시장이 아무도 얘기 안 했을 때 맨 먼저 올리지 않았습니까? 나경원 전 의원도 지금 발끈하면서 설전을 이어가다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금수저 출신의 위선 나는 너무 싫다 이 얘기까지 오늘 했어요.

[김준일]
정말 홍준표 시장은 투명하시다 그런 생각은 들어요. 싫어하는 감정을 절대 숨기지 않는다라는 건데. 홍준표 시장이 그동안 현 정권 들어와서 페이스북에서 저격을 하거나 이렇게 했던 것들을 보면 이준석, 유승민, 나경원 그러는데 잠재적으로 본인의 경쟁관계를 대통령을 빌려서 다 쳐내는 듯이 견제하는 듯한 이미지가 굉장히 강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예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날리면, 바이든 얘기했을 때 거짓말하는 지도자는 문제가 있다 이런 식으로 페이스북에 올렸거든요. 그런데 유승민 의원이 뭐라고 하니까 대통령을 위해서는 침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이런 식으로 유승민 의원을 저격해요. 일관성도 없습니다, 사실은. 저는 얼마나 이게 확신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건물 투기부터 해명하라 이거를 언론보도가 나온 것도 아닌데 본인이 먼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이 정도 얘기를 하면 본인이 입증을 해야 돼요, 정치인이라면 그런데 이런 식으로 냄새만 풍기고 하는 것도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싫어하는 감정은 알겠는데 이 정도면 본인이 입증을 해야 돼요. 그래서 해명이 나온 걸 보니까 건물을 나경원 의원 측에서 사고팔았는데 사실상 취득세, 양도세 내면 1600만 원밖에 안 남았다, 이런 얘기까지 했어요. 이 정도까지 해명이 나왔으면 이거에 대해서 홍준표 시장도 반응을 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김기현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뜻과 방향을 같이할 수 있는 모든 분하고 연대하겠다고 얘기하고 나경원 전 의원도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연포탕, 포용. 이런 단어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데 전략을 잘 세운 겁니까?


[김종혁]
앞서 가는 자의 아량이죠. 이제는 처음에는 원래 4%에서부터 시작하셨는데 사실은 깜짝 놀랄 정도로 급속한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제는 자신감도 확실히 생기신 것이고. 그 이전에는 굉장히 강한 톤의 발언들을 많이 했었잖아요, 공격적인 발언들. 그런데 어느 단계를 넘어서서 이제 내가 리딩 주자가 됐다, 이렇게 생각하면 똑같이 그럴 수는 없잖아요.

힘센 사람이 약한 사람 때리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본인이 약할 때야 나는 센 사람한테 싸움 붙을 거야,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지만 입장이 달라졌기 때문에 그게 정치일 겁니다. 사실은 상황이 달라지면 또 태도나 상대방 경쟁자를 대하는 말투나 이런 것들도 바뀌어야 정상이고 또 그래야지 지지자들이나 유권자들도 보기에 저 사람이 이제 대표가 돼도 싸우지 않고 다 안고 가겠구나라고 안도를 하지 않겠어요?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YTN 김종혁 (baesy03@ytn.co.kr)
YTN 김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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