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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톰철수 vs 제리준석...지지자 알바 동원 논란

나이트포커스 2023.02.24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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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前 국회의원, 김형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김기현 후보 울산 땅 투기 의혹. 여전히 여진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제 김기현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그 이후에는 조금 수그러드는 분위기입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정옥임]
수그러드는 것 같지 않아요. 뭔가 시원하게 그리고 시원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다른 후보들이 문제 제기를 하는지 그건 모르겠는데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1998년에 땅을 샀는데 2000년대 초반에 KTX 연결 도로와 관련해서 2007년에 소위 김기현 의원의 소유지를 통과하는 그러한 계획안이 결정이 되고 지금 설계 결정은 나지 않았는데 김기현 의원 측에서는 이게 지하터널로 가는 것이다. 터널로 가게 되면 오히려 땅값이 떨어지는데 왜 이런 식으로 상당히 도에 넘치는 그런 주장들을 하면서 나를 몰아세우느냐 하는 입장이고요.

또 다른 후보의 경우에 이준석 전 대표까지도 지금 이 전장에 가담을 해서 내가 울산에 가봤더니 은퇴 후에 거기서 목장한다 그랬는데 목장지로는 영 아닌 것 같다는 둥 해가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을 하면서.

[앵커]
그런데 김기현 후보가 이걸 목장으로 사용하겠다는 얘기를 했었습니까? 그냥 이게 지목이 목장용지고 내가 목축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오늘 얘기했더라고요.

[정옥임]
그런데 그 주변 사람들이 요새 평론가들이 많잖아요. 그리고 얼마나 채널이 많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김기현 의원 측의 보좌관도 있고 또 지인들도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도대체 이 땅을 왜 샀데요? 그랬더니 그중에 한 사람이 아마 은퇴 후에 목장 하려고 그랬답니다 내지는 이렇게 얘기하면 그 얘기가 또 가지를 치고 또 해서 이런 얘기가 돌아오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튼 이것이 직선도로로 결정을 하는 것처럼 하다가 왜 계획이 바뀌었는지. 그리고 하필이면 김기현 의원이 그 당시 2007년에 국회의원이었을 당시고 또 김기현 의원이 거기서 판사도 하고 국회의원도 여러 번 하고 시장도 하고 하다 보니까 불필요한 오해와 의혹과 억측을 사는 측면이 저는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러니까 이걸 명쾌하게 나는 단 한 번도 관여한 바가 없으며 그런 부분을 본인이 이해하는 것으로는 안 되고 여론이, 국민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명쾌하게 설명했는데도 아직까지 논란이 계속되는 걸 보면. 물론 지금 경선의 그런 시점이기 때문에 더 그럴지 모르겠지만 제가 조심스럽게 예단컨대 저게 하루아침에 수그러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민주당도 참전하지 않았습니까? 자체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는데요. 단장이 김기현 후보의 천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황운하 의원이에요.

[김형주]
글쎄요, 황운하 의원이 왜 그것을. 그때 당시 지난 울산 선거 개입 논란 그런 부분에서 알 수 있고요. 그리고 또 김기현 의원의 동생의 용역 비리, 그런 것들도 묻혔다, 안 묻혔다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마 상당히 많은 여러 가지 폭로성이 있을 텐데 지금 현재 이런 사항 같으면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가 된다 하더라도 목장용 그 땅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김기현 의원이 시장 시절 혹은 울산시 고문 변호사 시절의 여러 가지 상황들, 왜 그런 쓸모도 없는 땅을 그 돈에 샀는가. 혹은 다운계약서 의혹 이런 것이 일파만파로 고구마줄기 캐듯이 나와서 그야말로 지역 토착 비리의 전형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솔직히 이재명 대표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크다, 여러 가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국면을 전환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어쨌든 나머지 세 후보들의 집중적인 공격거리가 될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전당대회 끝날 때까지. 이준석 전 대표 말씀하신 대로 어제 울산 현장까지 갔다는 얘기도 전해 드렸는데 김기현 후보도 저격하고 있습니다마는 오늘 안철수 후보도 또 저격을 했습니다. SNS에 톰, 아무리 그래도 연설회장에 알바는 쓰지 맙시다라면서 한 유튜버가 올린 영상 링크를 공유했는데요. 이 영상 잠깐 보고 오시겠습니다.

제리가 올린 영상입니다. 톰을 약올리기 위해서 올린 것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어쨌든 해당 유튜버는 나는 7년차 민주당원이고 이재명 대표 지지자다. 그런데 아르바이트 모집 사이트에 전당대회 채용 공고가 있어서 내가 6만 원 받고 안 후보 지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왔다. 이렇게 주장하는 영상이에요. 안철수 후보 측은 알바 모집한 적도 없고 금품을 제공한 적도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된 것으로 파악하십니까?

[김형주]
여러 가지 웃픈 현장이죠. 사실은 민주당 당원이라고 그러면 사실은 국민의힘에서 아르바이트하면 안 되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돈이 궁한 사람이 저런 알바라도 간다라고 하면 가지 말라고 말할 수 없는 건데 지난번에 이와 비슷한 상황이 하나 있었어요. 안철수 후보 측이 안철수, 안철수 하다가 실제로 김기현 후보가 나오니까 김기현, 김기현으로 다 바꾸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내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지지하는 운동원들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왜 갑자기 안철수 지지하는 운동원들이 갑자기 안철수 후보가 가고 김기현이 나오니까 김기현. 물론 당원들이니까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서 그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마는 그런 부분들이 오히려 안철수 후보를 좀 더 우리가 측은하게 느끼게 하는 그런, 여전히 국민의힘 속에 착근하지 못하고 있는. 그러니까 지지자들을 제대로 말하자면 구하지 못하니까, 확보하지 못하니까 저런 식으로라도. 다른 지지자들은 상당히 많은 당협위원장을 확보해서 그런 논란도 있지 않습니까? 전당대회장마다 너무 지나치게 특정후보의 운동원들, 지지자들만 많았다. 그리고 그 후보 선거운동, 연설 끝나면 다 빠져나가는 그런 현상이 있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저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어떻게 보셨어요?

[정옥임]
지금 안철수 후보가 위기거든요. 어떻게 됐든 첫 번째 경선에서 결선투표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지금 여러 가지 예측이 나옵니다마는 김기현 후보 진영에서는 한 번에 끝낼 수 있다라는 그런 조심스러운 자신감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여론조사를 보면 천하람 후보에게 강력하게 또 밀리는 도전받는 그러한 여론조사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과거에 안철수 정치인에 대해서 간철수, 간철수 그러다가 요새는 낀철수. 그러니까 김기현과 천하람 사이에 끼어서, 그런 데다가 우리가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TV토론회에서 역시 안철수 후보의 한계가 토론을 통해서 주로 나오잖아요. 김기현 후보도 생각만큼 그렇게 잘한 것 같지는 않지만 안철수 후보가 그런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응원단 아르바이트 동영상이 나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저는 정말 이상한 게 안철수 후보 측의 반응이에요. 뭐라고 하냐면 응원단 아르바이트 모집한 적도 없고 금전을 대가로 제공한 적도 없다.

지지자를 참칭하고 잠입한 민주당원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러는데요. 이거는 오히려 강력히 문제를 제기해서 그 사람을 잡겠다고 나서야 하는 상황이에요. 왜냐하면 가뜩이나 지금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한테 당대표가 되더라도 말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그러면 네 하고 아무것도 안 할 것 같은 그러한 자신감 없음을 보여주는데다가 또 자기 말에 대해서 그렇게 상당히 논리적으로 구사하는 것 같지도 않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이번에 여러 가지 한계를 드러냈는데 막상 이런 일이 있으면 안철수 후보는 재력이 풍부하니까 이런 식으로 알바를 동원하나 하는 불필요하고 사실과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히 문제 제기를 하고 그 동영상 누가 만들었는지 내가 좌시하지 않겠다 이래야 하는데.

[앵커]
더 강력하게 대응했어야 한다.

[정옥임]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 게 없어요라고 얘기하면 이렇게 소극적으로 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 가요. 물론 천하람 후보 측에서는 이 아르바이트 동원보다도 1위인 김기현 후보 측에서 소위 당대표 후보뿐만 아니라 최고위원 후보들을 지지하려는 대량 문자 발송을 하는 것, 이런 것에 대해서, 왜냐하면 이게 기울어진 운동장이거든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당 분위기가 있는 쪽에 몰려가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소위 추격하는 후보들이 얼마나 여러 가지 애로가 있겠어요.

그런데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이렇게 톰 그래가면서 이러한 식의 문제 제기가 나왔는데 나는 적어도 인생을 올곧게 살았다는 걸 보여줘야 하는데 알바생 동원해서 돈 써가면서 이렇게 동영상 만들게 만들었다라고 하는 것이 과연 유권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는 없거든요.

[앵커]
그렇다면 좀 더 강력하게 대응을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천하람 후보가 얘기한 대량 문자 발송 문제 이런 게 불공정하다 이런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의 공약인데요. 전당대회 비용 보전제도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주]
그동안에 한국 정당이 당내 선거에서는 보전해 준 적이 없죠. 그러니까 N분의 1로 나눠서 비용을 후보하고 나누는 식으로 해 왔고.

[앵커]
지금까지는 없었죠. 논의해 볼 만한 부분이 있을까요?


[김형주]
글쎄요, 청년들에 있어서는 논의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러니까 청년이 갖고 있는 용어 중에 하나가 모라토리움이거든요. 지불유예라고 하는 조건이 청년의 요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런 돈 없는 후보도 우리 당의 최고위원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그런 측면에서는 장애인과 청년의 경우에 말하자면 최고위원회 대표 경선에 나왔을 때 일정 정도 보전해 줄 수 있는 혜택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또 하나 지금 현재 당이 굉장히 부자입니다. 국고 지원을 엄청나게 받아서 전혀 엉뚱하게 쓸모없이 다른 데에 돈을 쓰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이 제안은 참신하고 한번 검토해 볼 만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청년들 한정으로라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오늘 나이트포커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정옥임/김형주 (ja-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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