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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유동규 "몰랐을 리 없어...거짓말 좀 그만했으면"

나이트포커스 2023.03.17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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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허위사실공표 혐의 2차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일단 김문기 처장을 아느냐 모르느냐 이거 가지고 오늘 치열하게 공방을 벌였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옥임]
이재명 대표는 매주 금요일날 재판을 나가잖아요. 그래서 다운돼 있다가 토요일날 대통령 규탄대회에 나가서 온갖 극단적인 발언을 쏟아냄으로써 스스로 엔도르핀을 올리고 있는 상황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거든요.

그리고 야당 대표로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건 좋지만 무슨 자위대 군홧발, 그리고 나라를 팔았다. 이런 식의 말을 하는 게 과연 책임 있는 야당 대표가 할 소리인지. 그게 아닌 건 아마 이재명 대표도 알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김문기 씨를 이재명 대표로서는 끝까지 몰랐다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방송에서 얘기한 건 즉흥적인 답변이었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검사들이 아니, 네 번이나 그럼 방송에 나가서 몰랐다고 그런 게 어떻게 즉흥적일 수가 있느냐 이러면서 공방을 하고요. 김문기 씨 아들이 한 발언에 대해서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본인이 이재명 대표의 측근하고 통화를 했는데 그때 자기를 회유하려고 하면서 도와달라고 하면서 잠깐 블랙아웃이 된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 있잖아요.

그리고 그 측근이라는 사람이 자기하고 전화하기 전에 또 김용, 정진상 이런 사람하고 통화했다는 보도가 나오던데요. 상식적으로는 알 수 있는데 본인 스스로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니 과연 재판부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앵커]
오늘 검찰이 600명 팀장 중에서 599명은 몰라도 김문기 처장을 모를 수가 없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호주 출장 가서 골프를 같이 치지 않았습니까? 조금 전에 사진도 나왔는데 오늘 이재명 대표 측 변호사가 어떤 논리를 폈냐면 영상을 쭉 보니까 두 사람이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적이 없다, 이런 변론을 했어요.

[김형주]
저는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변호사가 그런 논리가 너무 비약하다. 사진 찍을 때 서로 앞으로만 본 걸 눈을 안 마주쳤다고 얘기한 거나 똑같은 겁니다. 실제로 보면 유동규 씨의 말에 의하면 세 사람이 골프 친 거잖아요. 유동규 혼자는 2인용 카트를 몰았고 노 캐디고 그러면 이재명 시장하고 김문기 씨가 나란히 둘이서 앉아서 두 사람만이 말하자면 골프를 쳤다는 거고 세 사람이 쳤지만. 그러면 골프채를 누가 갖다줬겠습니까? 김 처장 7번 줘. 9번 줘. 그렇게 주고받고 했을 거예요. 그런 부분이 있어서 그렇고요.

또 실제로 보면 오히려 핸드폰 안에 나왔지만 이재명 변호사라는 전화번호가 있었다라는 거고 사진도 보면 변호사 시절부터 같이 앉아서 패널로 실제로 답변하는 그렇다면 사실은 청중 중에 원오브뎀이면 모르겠지만 토론회에서 패널로 앉아서 서로 논의를 했다 그러면 모르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600명 가까운 처장이지만 사실은 호주 방문했을 때 고른 사람이에요. 유동규하고 유동규가 그나마도 이재명 시장하고 가까워서 데리고 간 사람이거든요. 그렇다면 600명 중 사실은 60명, 6명 안에 들어가는 팀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주택건설 관련된 핵심적인 인물 중의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실은 지금 현재 변호인들이 주장하는 그 변호적 논리라는 것은 너무 얼토당토하지 않다, 그런 생각을 갖게 됩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요즘 이분이 가장 껄끄러울 것 같은데 조금 전에 말씀하신 유동규 기획본부장인데요. 오늘 비판 얘기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유동규 / 전 성남도시개발공시 본부장 : 거짓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말씀드리고요. 2인 카트입니다. 2인 카트 2대 빌려서, 하나는 제가 쓰고 하나는 이재명 시장 보좌하기 위해서 김문기가 직접 몰면서 해줬고요. 티샷하고 난 다음에 공을 찾아야 하면, 보통 한국같이 캐디가 없으니까 직접 찾아야 합니다. 그런 과정들을 갖다가 하면서도 "김 팀장, 거기 있어?" 이런 거 다 얘기했었고, 그런데 눈도 안 마주쳤다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식적으로도 없는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도무지 정말... 정말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문기 씨가 이재명 시장에게 여러 차례 직보한 건 맞는 거죠?) 뭐, 시청 가서 최고 담당자니까 직원 중에선 최고위직에 해당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서 당연히 보고도 다 하고 했던 사람입니다. (전혀 모를 수가 없다는 그런?) 예, 맞습니다.]

[앵커]
상당히 구체적으로 얘기를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정옥임]
그러니까요. 공 주우면서 거기 공 있어? 김 팀장 그랬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즉보를 많이 한 것으로. 그리고 그냥 팀장이 아니고 대장동 초과이익환수 조항 삭제 실무를 맡은 팀장이에요. 정민용 변호사보다 위에 있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모른다니까 정말. 본인이 끝까지 모른다고 하겠죠.

그리고 이 재판과 관련해서 사실은 이거를 배심원들이 나와서 하는 국민참여재판으로 하려고 했는데 이재명 대표가 원치 않은 것으로 언론 보도에 나오는 걸 잠깐 읽었는데요. 아무튼 재판부의 그 결론이 저는 굉장히 궁금해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로서는 끝까지 자기는 몰랐다고 하겠죠.

[앵커]
기억의 문제일 수도 있어서요. 입증의 문제는 또 별개 아니겠습니까?

[김형주]
그러니까 기억의 문제는 있을 수 있는데 그나마도 저런 논리 같으면 논리를 안 내놓는 게 낫다는 거죠. 끝까지 모르쇠로 하든지. 저게 지금 일반 시민들이 들었을 때 특히나 어떤 논리로 하냐면 변호인들이 김문기 씨는 유동규 보좌하러 간 것 같더라. 그런 얘기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죠? 저는 그런 의미에서 변호인들의 수준이 조금 더 값비싼 변호사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정옥임]
그리고 또 오늘 뉴스를 보니까 검찰에서 심지어는 호주에서 골프 친 것 자체를 부인했다. 그러자 또 이재명 대표는 나는 그렇게 부인한 적은 없다고 공방을 벌이는 것을 보면 그러니까 골프 치지 않았는데 마치 사진을 저렇게 넷이 나온 것처럼 해서 나를 지금 몰아붙이려고 한다라는 취지로 얘기...

[앵커]
변호인단이요?


[정옥임]
아니요, 이재명 대표는 그렇게 얘기하니까 검찰이 그러면 당신 골프 친 것도 그러면 부인하는 것이냐 이러면서 공방을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앵커]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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