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전세 사기 의혹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검찰이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13일) 형사5부장과 검사 4명으로 구성된 수원 전세 사기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영장 검토와 청구 등 수사 과정 전반을 경찰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경찰과 협력해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하는 동시에, 피해 회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달 수원 일대에 빌라와 오피스텔 수십 채를 가진 정 씨 부부와 그 아들이 돌연 잠적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세입자들의 피해 신고와 고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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