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PGA 투어 첫 우승과 함께 신인상을 차지했던 유해란이 올 시즌 목표를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잡았습니다
김수지, 임희정 등과 함께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2024 UNPACKED INVITATIONAL 론칭쇼'에 참석한 유해란은 국내 투어에서 6승을 거두는 동안 메이저대회 우승이 한 번도 없었다며 첫 메이저 우승을 올 시즌 미국에서 거두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5개 메이저대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1위에게 주는 '아니카 어워드' 트로피도 욕심이 난다고 덧붙였습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60야드로 투어 전체 57위인 유해란은 여전히 비거리 늘리기에 열중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올 시즌 LPGA에 합류하게 될 동료 한국 선수들에게는 "어떤 코스가 좋은지 나쁜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많은 대회에 나갈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유해란은 지난해 25개 대회에 출전해 1승과 톱10 6번을 기록했습니다
유해란은 12일 미국으로 출국해 18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시작하는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등 2개 대회에 출전한 뒤 훈련을 위해 베트남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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