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등판 당일 새벽까지 술자리에 참석해 물의를 빚었던 프로야구 롯데 투수 나균안이 구단으로부터 30경기 출전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나균안은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새벽까지 술자리에 참석했고, 그날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2회도 마치지 못한 채 8점을 내주고 강판됐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가정사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나균안은 정상적으로 선발진에 포함됐지만, 14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9.05로 부진을 면치 못했고 이번 사건까지 겹치며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