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중국산 배추 수입물량이 검역과 위생 절차를 마치고 오늘(27일) 처음으로 정부 창고로 들어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초도물량 16t을 중국에서 들여와 가락시장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중국의 작황 상황과 국내 수요에 따라 수입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과거 배추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2010년부터 3년 동안, 2022년에는 1,507t을 중국에서 수입한 뒤 이번이 5번째입니다.
정부는 중국산 배추를 대부분 수출용 김장 업체나 외식 업체에 공급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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