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디지털 보물찾기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10월 12일 개최

경기도가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수원시 화서동 옛 경기도청사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물을 찾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을 엽니다.

이 행사는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11월 첫 행사에 3천 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 보물찾기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이에 도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김일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국악밴드 '온도'의 공연으로 시작합니다.

본 행사로는 리얼월드 앱을 통해 숨겨진 보물을 찾는 '탐색형 보물찾기'가 이어집니다.

평소 비개방 시설인 충무시설(비상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 작용하는 '던전 보물찾기', 현장 부착물을 통해 획득한 단서로 보물 도둑을 잡는 '보물 도둑을 찾아라!'등 몰입감 높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한 각종 게임을 통해 옛 도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 숨겨진 100여 개의 디지털 보물을 찾고 경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도는 올해 제정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행사 ESG 실천에 관한 조례'에 따라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경기도 ESG 실천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세 가지 콘텐츠를 다양화했습니다.

이를 위해 더(The)경기패스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홍보 및 다회용기 부스, 지역상권 할인권, 지역상품권, 배달특급 쿠폰, 드레스코드 이벤트 등도 준비했습니다.

참여 예약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축제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리얼월드' 앱을 실행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