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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공약으로 실질 GDP 9.7% 감소할 수도"

2024.09.27 오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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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 등을 겨냥해 내놓은 '관세 폭탄' 공약이 현실화한다면 미국 경제 규모를 10% 가까이 갉아먹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면 모든 외국 상품에 일괄적으로 10% 세금을 매기고 중국 상품에는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불법 외국인과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대한 발언권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이런 공약들이 실현되면 4년 임기가 끝나는 2028년까지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기준치보다 최대 9.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준치는 2025년부터 2040년까지 연평균 실질 GDP 성장률을 1.9%로 가정했을 경우입니다.

고용률도 2028년까지 기준치(연간 고용성장률 1.5%)보다 적게는 2.7%, 많게는 9%나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가상승률도 2026년까지 기준치(연간 인플레이션 1.9%)보다 최고 7.4%포인트 급등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소 측은 중국이 보복에 나선다고 가정한다면 미국 실질 GDP는 더 줄고 물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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