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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프랑스 스파이더맨' 파리 고층빌딩 맨손 등반

2024.09.29 오후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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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유명 등반가 알랭 로베르가 파리 비즈니스 지구 라데팡스에 있는 고층 빌딩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로베르는 한 시간여에 걸쳐 높이 187m 토탈 타워를 등반했습니다.

이번 등반에는 빌딩 클라이밍에 처음으로 도전한 세바스티앙 부앵이 함께 했습니다.


두 사람은 정상에 도달한 후 경찰에 체포됐다가 곧 풀려났습니다.

62세인 로베르는 1990년대부터 아무런 장비 없이 도심의 높은 빌딩에 오르며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파리 에펠탑과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타이베이101 등을 등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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