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까지 중서부·전북 초미세먼지 ↑...추위 '주춤'

[캐스터]
아이고 허리야..

왜 그러세요?

어제 김장을 했더니 허리가 좀 쑤시네요.

아... 그럴 수 있어요. 김장을 하다 보면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여기 저기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아니 그래서 제가 테이블에 올려놓고 김장을 했거든요.

잘하셨는데요? 거기다가 손목이나 허리보호대를 착용하면 더 좋고요.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자세를 바꾸면서 스트레칭까지 해주면 더 좋습니다.

아~ 조금 더 신경을 썼어야 했네요. 그래도 김장 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관절과 근육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다고 해서 따라 해봤거든요. 확실히 좀 좋은 거 같아요.

그렇죠. 그리고 통증이 심하거나 붓고, 열감이 있다면 냉찜질을 해서 먼저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고요. 이후에 온찜질로 혈액순환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네 요즘 김장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 꼭 기억했다가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내일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내일 오전까지 중서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출근길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공기가 점차 깨끗해지겠고, 맑고 파란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도 예년보다는 추위가 강하지 않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파주 -1도, 대구 6도로 예년보다 1~4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로 예년의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경북 동해안에는 주말 오후에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고은재, 김수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