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데이브 웰던 전 하원의원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수장으로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간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 소셜을 통해 웰던 전 의원을 CDC 센터장으로 지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40년간 의사로 일한 웰던 전 의원은 노동보건복지 세출소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HHS)와 CDC의 정책 및 예산 책정과 관련한 일을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인들은 검열, 데이터 조작,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온 CDC와 연방 보건 당국에 대해 신뢰를 잃었다"며 현재 미국의 만선 건강 위기를 감안할 때 CDC는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고 질병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데이브는 미국 가족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며 "데이브는 CDC에서 투명성, 전문성, 높은 기준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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