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이 성안되도록 다음 주 협상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부대표단 수석대표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참석하기 않을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모레(25일)부터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진행되는 주요 7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모레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이번 협상위원회는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해 예정된 마지막 회의로 현재 플라스틱 규제 등 쟁점을 두고 국가 사이의 의견이 맞서는 상황입니다.
외교부 측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교체 수석대표로 임명돼 문제가 없다며 개회식에 조 장관의 영상축사를 보내는 등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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