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들이 모인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한국의 다양한 지역과 문화가 담긴 특별한 기념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서울 DDP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고요?
[리포터]
이곳에서는 올해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들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이 한창인데요.
제가 들고 있는 이 색동의 풍경부터 우리나라 국견인 진돗개 모양의 장식품까지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가족과 연인들이 모여 자신만의 기념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인데요.
한편에서는 나만의 향을 찾는 조향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는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올해는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로 구성돼 여행지의 골목 구석구석을 거닐듯, 지역과 분야별로 개성 넘치는 기념품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부터 공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은 물론,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도 전시돼있는데요.
고종 황제가 즐기던 궁중 곶감 디저트부터 폐굴 껍질로 만든 달항아리, 나전칠기 방식을 활용한 텀블러 등 총 25점의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마을을 지키는 마당쇠, 사또와 함께 제기차기와 보드게임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도 있는데요.
그럼 박람회를 즐기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수현·조이안 / 서울 청량리동 : 오늘 주말이라 아이와 함께 여행 삼아, 산책 삼아 왔는데 오니까 아이들 체험할 것도 많고 우리나라 전국 곳곳의 관광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그리고 해당 도시의 기념품도 볼 수 있어서 즐거움 체험이 됐습니다.]
이 밖에도 컬러링 콘테스트와 세종 대왕과 함께 하는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시민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는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토크쇼 무대도 펼쳐지는데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 마을 주민증' 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국 각지의 매력이 가득 담긴 기념품들과 함께 여행 같은 하루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DDP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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