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월곶~판교선 판교 구간에 역사 신설 추진

성남시는 올해 착공된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성남시 구간에 역사를 신설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판교주민연합회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등으로 심화하는 주변 교통 불편과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판교원마을 일원에 대한 역사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관련 예산을 내년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내년 4~5월 용역에 착수해 1년간 진행한 뒤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판교원마을 일대 역사 신설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의왕시 구간 역~판교역(3.2㎞) 사이에 역을 추가하자는 것입니다.

월곶~판교선(34.2㎞)은 시흥·광명·안양·의왕을 거쳐 성남 판교역에서 경강선,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일반철도 건설사업입니다.

수도권 서남부권에 철도망을 확충하고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해 지역개발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