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럼피스킨 발생 안성지역 방역대 이동 제한 해제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가축 전염병 럼피스킨이 발생한 안성시 젖소 농가 반경 5㎞ 이내 방역대에 내려진 이동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이동제한 조치 해제는 백신 접종 후 한 달이 지나고, 최근 4주 동안 추가 발생이 없었으며, 안성지역 방역대 내 151곳 소 사육 농가의 정밀검사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대 내 소 농장의 생축, 분뇨, 축산차량 등의 이동 제한이 모두 종료됐습니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뒤에도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축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