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65세 이상 인구가 900만 명을 넘기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44% 규모인 5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지난해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48조 9천 1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9% 증가했습니다.
노인 인구는 922만 명으로 건강보험 적용 인구의 17.9%이지만 진료비는 44.1%를 차지했습니다.
노인 1인 연평균 진료비는 543만4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는 110조 8천 2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7% 늘었고 이 가운데 급여비는 83조925억 원으로 진료비의 75% 정도였습니다.
지난해 1인 연평균 진료비는 215만5천 원, 월평균 진료비는 17만9천601원이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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