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은 '올해의 오페라가수상'에 바리톤 양준모와 소프라노 임세경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은 어제 서울시 서초구 국립오페라단 교육센터에서 열고 모두 7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바리톤 양준모는 유럽 유명 극장의 주역 가수로 활동하며 '맥베스'와 '나부코' 등 대표작들을 통해 오페라의 매력을 널리 알린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독보적인 나비부인으로 불리는 소프라노 임세경은 국내에서 연간 5~6편의 오페라 무대에 서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밖에 '올해의 오페라단 상'은 창단 40주년을 맞은 지역 민간 예술단체인 영남오페라단이, '오페라 지휘상'은 지휘자 홍석원이 각각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는 한국 오페라계를 되돌아보고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로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 오페라단 연합회가 공동으로 매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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