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4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된 금성호 침몰 사고 당시 가장 가까이 있던 운반선이 아무 조치 없이 떠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구조 의무 위반하고 어획물을 위판하기 위해 부산으로 떠난 혐의로 어획물 운반선 선장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1차 운반선으로 경황이 없었다고 해경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운반선 회항에 선사가 관여했는지 등을 추가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선원 27명이 탄 부산 선적 금성호가 침몰해 4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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