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추도식 불참 사태로 한일 관계에 냉각 기류가 형성되는 가운데 양국의 외교와 국방 당국이 참여하는 '2+2(투 플러스 투)' 형태의 국장급 외교안보 대화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한일 양국의 외교안보 당국자가 참석한 제13차 안보정책협의회가 도쿄에서 열렸다며, 최근 지역 안보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나라의 외교와 국방 정책 협력 현황과 향후 안보협력 추진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최근 사도광산 추도식 문제로 불협화음을 빚었지만, 북핵 위협과 북러 군사협력 등으로 악화한 지정학적 안보 환경에서 서로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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