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10월부터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 이른바 예대금리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를 보면 지난 10월 5대 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평균 1.04%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8월부터 석 달 연속 상승입니다.
금리 인하기엔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예대금리차가 축소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압박에 대출 금리를 높이며 가계대출을 조인 결과로 분석됩니다.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것은 은행이 얻는 수익이 그만큼 크다는 뜻으로 NH농협은행이 1.2%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이 0.81%포인트로 가장 낮았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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