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동의키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를 2년 미루자는 정부·여당의 제안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깊은 논의 끝에, 추가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다만, 정부·여당이 주장해온 배당소득 분리과세 방안에는 초부자 감세의 완결판이므로 반대한다고 밝혔고, 상속세 완화가 담긴 상속·증여세법은 부결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