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설 예고 시 본격적인 출퇴근 시간에 앞서 제설제 살포를 미리 끝내는 '강설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예측하기 힘든 돌발 강설 시엔 바로 제설 대응 1단계를 비상 발령해 제설차 천1백 대를 집중 투입하고, 모든 제설 기관의 제설 진행률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제설이 늦어지는 지역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이면도로엔 소형 제설 장비 543대를 사용해 작업 효율도 높일 계획입니다.
시는 제설제 살포 시 도로 시설물 부식과 가로수 고사 등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습염식' 제설을 확대하고 제설제 과다 살포를 막기 위해 표준화된 살포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설주의보 발령 시 출퇴근 혼잡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막차 시간도 노선별로 탄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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