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를 향해 신형 극초음속 탄도 미사일 '오레시니크'를 다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오레시니크가 전세를 바꿀 결정적 무기라기보다는 우크라이나를 겁박하기 위한 시도로 본다는 당국자의 말을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21일 '개암나무'라는 뜻인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제4의 도시 드니프로로 발사했습니다.
개조할 경우 핵탄두까지 장착할 수 있는 이 미사일은 미사일 1기로 여러 발을 쏜 효과를 낼 수 있는 다탄두 각개 목표 설정 재돌입체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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