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 G7 외교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는 성명을 낸 것에 대해, 가장 강력한 수사적 표현을 이용해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조선중앙통신에 올린 담화에서 우리 국가 헌법에 대한 직접적 침해가 되는 G7 외무상들의 노골적인 적대적 행위에 강한 불만과 유감을 표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실현 불가능한 개념이라고 인정하는 비핵화를 아직도 습관적으로 합창하는 G7의 타성적인 집념은 스스로를 국제사회의 변두리로 몰아가고 국제관계의 소외된 소수 이익집단임을 증명해 보일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의 엄혹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핵 보유는 가장 위험하고 적대적인 국가들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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