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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이승엽과 타이 기록

2025.12.09 오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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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양의지 선수가 올해 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이승엽 전 감독이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양의지는 유효투표 316표에서 88%를 득표해, 박동원과 강민호를 제치고 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지명 타자 부문에선 삼성으로 이적한 최형우가 97.8% 최고 득표율로 골든글로브를 수상하며 마흔 하나, 최고령 수상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외야수 부문에선 kt 안현민이 신인상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역대 9번째로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밖에 2루수는 신민재가, 3루수는 송성문, 유격수는 김주원이 생애 첫 골든글로브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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