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에 불참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일은 없다면서도, '혁신 선대위' 등 후속 쇄신안 없이는 당장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나, 이미 장동혁 대표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하며 수차례 강조했지만, 실행 노력이나 조짐조차 발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송언석 원내대표로부터 '일단 등록하고 논의하자'는 취지의 말도 들었지만, 그렇게 해서는 장 대표 변화를 추동해 내는 것이 매우 늦어지거나 어려워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들었다고 부연했습니다.
다만 무소속 출마에 관해선,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해도 생각해본 적도 없고,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거라며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오 시장은 조금이라도 변화의 조짐이 있을 때 등록할 수 있을 거라며, 조금만 더 신청 기간을 여유 있게 주면 한 명의 후보자로서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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