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 입양동포 단체 리더들이 지난 22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2026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폐회식 현장에서 ‘입양동포 정책제안서’를 재외동포청에 전달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제안서 전달을 끝으로 5일 간의 대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안서는 입양동포와 그 자녀를 글로벌 한인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이들 단체가 지속 가능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반을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부 제안사항은 ▲거주국 내 입양동포 단체 지원과 심리지원 확대 ▲재외공관의 입양동포 지원역량 강화 ▲가족찾기·국적 회복·입양기록 접근 등을 위한 다국어 정보포털 구축 ▲한국 내 단일 연락창구와 통합 지원체계 마련 ▲입양동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입양동포 자녀·후손 지원체계 마련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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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동포는 한인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지속적인 지원 요청]()
앞서 지난 21일에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의 ‘엄마품동산’과 DMZ 일대를 방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입양동포를 기리는 상징 공간인 엄마품동산에서 해외입양의 역사와 입양동포들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고, 모국과의 유대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어 DMZ와 도라전망대 등 접경지역을 찾아 한반도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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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동포는 한인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지속적인 지원 요청]()
김민철 재외동포청 차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공동 정책제안서는 입양동포 사회가 직접 제시한 소중한 목소리”라며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입양동포 지원정책과 사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검토하고 소통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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