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6·3 지방선거에는 국민의 경고가 담겨 있었다며, 당과 지도부가 김칫국을 먼저 마시는 것처럼 국민에게 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9일) CBS 라디오에서 내란과 탱크 데이, 15 대 1 이런 어휘들이 앞서면서 과도한 권력 쏠림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해 대구와 경남, 서울 일부 기초단체장, 경기 성남·용인 등 주요한 곳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선거 결과를 15 대 1로 예측해 캠페인이나 여러 전략을 짜고, 국민 마음을 얻고자 하는 노력이 덜 집중적으로 진행된 사안이 나타나고, 선거를 진행하면서 그것이 여론 조사상으로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조작 기소 특검법과 관련해선 법과 상식에 기반해 제도를 만들라는 것이 지방선거가 집권 여당에 준 메시지였다고 본다며, 법안의 정합성과 내용에 대해 좀 더 살펴보고 논의를 통해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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