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투기적 거래와 시장 교란 행위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검사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지성 재경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외환시장 전문가 간담회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관계기관이 조만간 현장 점검과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시장 질서를 훼손하거나 환율의 일방향 쏠림을 조장하는 투기적 거래 및 시장교란 행위에는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환 당국 관계자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기준에 따라 몇 개 은행을 선정한다"며 "이미 어느 정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문 국제경제관리관은 외환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려면 시장 참가자들의 책임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투기적 거래나 시장 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이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상수지 흑자 기조와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가동 등 외환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최근 나타난 쏠림 현상이 일시적이고, 앞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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