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오는 18일 '김창민 감독 살인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2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엽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경기 구리시에 있는 식당에서 고 김창민 감독을 수차례 폭행해 끝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중증 발달장애가 있는 김 감독의 아들 앞에서 고인을 폭행해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해치사 혐의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범행 직후 이들의 통화 녹음에서 '내 손으로 죽여야겠다는 생각'이란 증거를 확보해 살인죄로 죄명을 변경했습니다.
당시 폭행당한 김 감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건 발생 17일 만에 뇌사 판정을 받고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숨졌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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