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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허위사실 제보자는 형수"...'공범'으로 추가 고소

2023.05.19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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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허위사실 제보자는 형수"...'공범'으로 추가 고소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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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 부부가 형수를 유튜버 김용호 씨의 ‘공범’으로 추가 고소한다.


박수홍 씨의 아내 김다예 씨는 18일 "피해자 증인신문 끝났다"며 "오늘 재판 요약이다. 김용호 '박수홍 형수 이 모 씨한테 제보와 자료를 받은 것일 뿐 나는 잘못 없다'"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또 김다예 씨는 김용호 씨에 대해 "거짓 선동으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공공의 적이자 사회의 악"이라며 “허위 제보자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심리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호 씨에 대한 4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박수홍 씨는 증인으로, 김다예 씨는 신뢰관계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재판 후 박수홍 씨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이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형수 A씨를 공범 혐의로 추가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호 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박수홍 씨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 씨 측은 2021년 8월 김용호 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용호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열린 1, 2차 공판에서 그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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