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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백신 책임자, '120억 가치' 모더나 스톡옵션 보유 논란

국제 2020-05-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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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의 백신 개발 최고 책임자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업체 '모더나'의 스톡옵션을 다량 보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미 언론은 현지 시각 18일 백악관에서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초고속 작전팀' 최고 책임자 몬세프 슬라위가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 천만 달러, 우리 돈 12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모더나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 언론은 모더나 이사회 멤버였던 슬라위가 지난 15일 초고속 작전팀 최고 책임자로 공식 임명된 지 사흘 뒤에 모더나가 1차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차 임상시험에서 백신 투여자 전원에게서 항체가 형성됐다는 발표에 힘입어 모더나 주가는 하루 새 20% 가까이 급등하며 주당 80달러에 거래를 마쳐 슬라위의 스톡옵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은 트윗을 통해 "백악관의 새로운 백신 책임자가 백신 개발을 위해 정부 지원을 받은 회사에서 천만 달러의 주식을 소유한 것은 커다란 이해 상충"이라며 스톡옵션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모더나는 지난달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에서 4억8천30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슬라위 측은 19일 오전부터 스토옵션을 처분하겠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초고속 작전팀'은 백신 개발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늦어도 내년 1월까지 3억 명 분량의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한 민관 공동 연구팀입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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