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BTS 그래미상 불발' 美 언론도 비판하는 이유

자막뉴스 2019-11-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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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도 지난해 수상에 이어 올해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그래미상 수상까지 미국 팝계 3대 시상식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아쉽게도 그래미는 명단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습니다.

또 1년 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서 관객 2백만 명 이상을 모으는 등 세계적 흥행을 이어가며 수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끝내 좌절됐습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 이번에 소수 민족 문화적인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고 발표해서 기대감을 갖게 했었는데요. 그런데 여전히 벽은 높았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상 중 가장 큰 규모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영어권 아티스트와 힙합·댄스 음악에 배타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오며 사실상 후보 명단에 오르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많았습니다.

[김작가 / 대중음악평론가 : 투표권을 갖고 있는 심사위원단이 대부분 40∼50세 이상의 백인 남성들이에요. 그러다 보니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이는 데 당연히 보수적인 거죠.]

전 세계 팬들이 아쉬움을 쏟아내며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앞다퉈 다뤘습니다.

CNN은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 명단에 하나도 들지 못했다며 팬들이 트위터를 통해 격렬히 반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롤링스톤도 방탄소년단이 K팝의 미국 진출을 이끌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래미는 인정하지 않았고 늘 그렇듯이 세계적 흐름에 뒤처져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취재기자 : 김선희
VJ : 유창규
영상편집 : 주혜민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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