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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의료진들에게 온 한 통의 이메일...'이국종 사태' 새 국면

자막뉴스 2020.01.17 오전 08:51
교수회, 유희석 의료원장 사과·사임 요구
사안의 중대성 고려해 임기 전 사임 요구한 듯
교수회 "이 교수 외 폭언 피해 교수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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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대 교수회가 병원 의료진들에게 한 통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녹취록을 통해 드러난 유희석 의료원장의 폭언 상황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규정하고 유 원장의 즉각 사임과 이국종 교수를 비롯한 전체 교수진에 사과를 촉구한다는 성명서였습니다.

유 원장의 임기는 다음 달까지.

그러나 그보다 먼저 물러나라고 요구한 건 사안이 중대해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교수회는 직장 내 괴롭힘을 막아야 할 최고 경영자가 가해 당사자였던 점, 교직원의 노력과 이국종 교수의 기여로 쌓은 병원의 평판을 추락시킨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해외 출장 중인 유 원장이 돌아오는 대로 직접 만나 다시 요구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 건과는 별개로 유 원장에 의한 폭언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병원 내 일반 교수 중 몇 명이 같은 경험을 한 것을 교수회가 확인했습니다.

경우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직접 개입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가해 당사자인 유 원장이 최고 경영자이기 때문인데 피해자나 다른 사람이 고용부에 진정을 내면 괴롭힘 여부를 판단해 징계나 시정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당장 병원 측에 취할 행동은 없다고 보지만, 추가 대응이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김정회
영상편집: 정치윤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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