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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포켓팅 대란' 대한민국이 감자로 하나된 이유

자막뉴스 2020-03-25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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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창고에 쌓여 있던 강원도 묵은 감자는 11,000톤에 달했습니다.

햇감자 출하와 코로나 19사태가 겹치며 판매처를 찾지 못한 200g 이하 작은 감자는 이 가운데 약 4천여t.

4월까지 판매하지 못하면 모두 폐기 대상이었습니다.

시작은 최문순 강원지사였습니다.

SNS 홍보는 물론 홈쇼핑 영상에 출연하고, 감자 선별 작업에 동참했습니다.

주요 기관 직원과 공무원들도 주말 휴일을 반납하고 감자 창고로 달려갔습니다.

강원도가 포장, 택배 비용을 지원했고, 10㎏ 한 상자가 5,000원이라는 소식에 구매자들이 몰렸습니다.

연일 매진 행렬, 강원도 특산물 서버가 툭하면 다운돼 증설에 나설 정도였습니다.

지난 주말 포장작업을 마친 강원도 감자 5만 상자를 팔기로 한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 10시 주문이 시작됐는데, 10분도 안 돼 재고가 소진됐습니다.

온라인으로 판매한 감자는 20만 상자, 2,500t, 가공 공장에 납품한 감자를 포함하면 2주 만에 목표치 4천 t을 모두 팔았습니다.

[최문순 / 강원지사 : 감자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이렇게 열정 구매를 해주셔서 감자 농가를 대신해서 아주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자드립니다.]

최근에는 감자 판매를 기획한 강원도청 직원들을 위한 깜짝 격려 행사도 열렸습니다.

감자 판매를 마친 강원도는 코로나 19사태를 지켜본 뒤 다음엔 숙박업소를 위한 SNS 판촉 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문순 / 강원지사 :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는 기간 즈음해서 (숙박업소) 50%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친구들과 함께 작은 단위로 와주시길 부탁합니다.]

취재기자ㅣ지 환
촬영기자ㅣ진민호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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