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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의료 붕괴' 현실로?...일본에서 주목해 봐야 할 곳

자막뉴스 2020-04-01 09:56
도쿄 다이토구 에이쥬 종합병원
지난 24일 이후 엿새 만에 감염자 약 100명 확인
병원 관계자 등 700~800명 검사 필요…환자 급증 가능성
의료시설 원내 감염…의료진 감염 수반해 문제
의료진 감염으로 진료 마비 현실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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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내 집단감염 사례 중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종합병원입니다.

도쿄 동북부 지역 거점병원인 이곳은 지난 24일 4명을 시작으로 엿새 만에 100명 가까운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이 병원에서 앞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도 700~800명에 달해 감염자 수가 빠르게 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치바현 장애인 시설에서도 의료진 등 추가 감염이 확인돼 전체 감염자 수가 9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시설의 집단 감염이 심각한 것은 환자들 뿐 아니라 의료진의 감염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치료해야 할 의료진이 오히려 환자가 돼 진료가 마비되는 이른바 '의료 붕괴'가 현실화할 수 있는 겁니다.

도쿄를 포함해 현재 일본 내 병원에는 의료진이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최소한의 보호 장비도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도쿄 도립 의료기관인 이곳 역시 보호 장비가 한 달 분도 채 남지 않아 의료진이 마스크 한 장을 일주일씩 쓰고 있습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코로나19 전용 병상을 현재 5백 개 수준에서 4천 개로 늘리겠다고 밝히는 등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전선에 선 의료진을 보호할 방안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 이경아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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