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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버려진 보트'서 내린 6명...군·경 이틀간 몰랐다

자막뉴스 2020.05.25 오전 10:01
지난 23일 오전 11시, 충남 태안 일리포 해변
6인승 소형보트 주민이 발견 후 신고
군·경찰, 주민 신고 전 이틀간 보트 존재 몰라
대공 혐의점 없는 것으로 판단…"밀입국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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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소원면의 일리포 해변에 6인승 소형보트가 버려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시간은 그제(23일) 오전 11시쯤.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서 주변에 설치된 CCTV 등을 확인해보니 보트에서 내린 6명이 해변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CCTV가 촬영된 시점은 신고가 있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군과 경찰이 이틀 동안 보트의 존재조차 알아차리지 못한 겁니다.

6인승 레저용 보트에서는 중국산 추정 물품과 옷가지 등이 발견됐지만, 레저용 엔진이 탑재된 점을 감안해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관계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김주환
화면제공 : 태안해경
영상편집 : 강은지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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