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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올해부터 우리나라 '인구감소' 시작 전망

자막뉴스 2020.05.28 오후 01:17
올해 3월 출생아 수, 전년 동월 대비 최소 기록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분기 합계출산율 1명 이하
최소 합계출산율 2.1명에 절반에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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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국내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모두 2만 4천378명.


1년 전보다 무려 10.1%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3월 기준으로 지난 1981년 통계를 시작한 뒤 최소입니다.

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같은 달과 비교를 하는데,

올해 3월 출생아 수는 4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최소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올해는 1분기 합계출산율도 1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2명이나 감소했습니다.

보통 연초인 1분기는 다른 분기에 비해 출생아 수가 많은데,

1분기 합계출산율이 1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 합계출산율 2.1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 3월 사망자 수는 2만 5천879명으로 1년 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3월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1,501명, -0.3%를 나타내면서

지난 1983년 이후 3월 기준으로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전체 자연증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김 진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출생이 가장 많은 분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인구 자연 감소가 발생했기 때문에 올해 2020년 연간통계 기준으로도 인구 자연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돈다는 것은 한 세대가 지나면 출생아 수가


지금 수준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다가올 인구 절벽을 막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취재기자 : 백종규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우희석
자막뉴스 : 손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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