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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유상철 항암치료 끝났지만...인천, 선임 계획 백지화한 이유

자막뉴스 2020-06-30 09:18
인천, 올 시즌 개막 9경기 무승…임완섭 감독 사퇴
후임 사령탑 1순위에 유상철…복귀 의지 강해
13차례 항암치료 끝…정상적 대외활동도 가능
유상철 선임 계획 '백지화'…"건강 회복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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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팀 간의 벼랑 끝 대결에서 인천은 페널티킥까지 실축하며, 또 울었습니다.

올 시즌 2무 이후 7연패, 단 한 번의 승리도 없는 꼴찌인데 임완섭 감독은 결국, 성적 부진으로 옷을 벗었습니다.

이 장면을 현장에서 물끄러미 지켜본 전임 사령탑, 유상철 명예감독이 후임 1순위로 떠올랐습니다.

유 감독은 지난 시즌, 췌장암 판정을 받고도 선수단과 똘똘 뭉쳐 1부 잔류의 '기적 드라마'를 썼습니다.

[유상철 / 인천 당시 감독 (지난해 11월) : 남은 약속도 꼭 지킬 수 있게끔, 의지력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치료 잘하겠습니다.]

약속대로 13차례 항암 치료를 마치고 지금은 대외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유 감독의 복귀 의지가 워낙 강하고, 선수단 파악이나 코치진과의 호흡까지 고려하면 인천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을 적임자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습니다.

계약조항에 따라 올 시즌 연봉까지 지급된 상태라 구단 지갑 사정에도 분명 이득입니다.

하지만 인천은 고심 끝에, 한나절 만에 유 감독 선임 계획을 백지화했습니다.

암세포가 많이 없어졌고, 항암에서 약물치료로 전환했지만, '극한 직업'인 프로 사령탑을 맡기는 아직 무리라는 의료진 판단을 존중하기로 한 겁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관계자 : 건강이 좋아진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프로구단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게 주치의의 소견이었습니다.]

인천은 당분간 임중용 수석코치 체제로 활동하며, 제3의 인물로 정식 감독을 선임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 조은지
영상편집 : 고민철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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