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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허리케인 '샐리' 상륙...현재 미국 상황

자막뉴스 2020.09.17 오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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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60㎞의 강풍을 동반한 샐리가 멕시코만 해안 도시에 상륙했습니다.


차에서 내린 성인 남성들도 건물 기둥을 붙잡고 버틸 정도로 바람이 거셉니다.

샐리가 휩쓸고 지나간 도심은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집 앞에 주차된 차량은 바퀴가 잠길 정도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트렌트 에어하트 / 펜서콜라 주민 : 도로 경계석 등에서 떨어져 주위를 더듬거려야만 했습니다. 바람이 거셌습니다. 당신을 날려버릴 정도였습니다.]

앨라배마와 플로리다주에서는 5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특히 샐리가 시속 8km의 느린 속도로 이동 중이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앨라배마와 조지아주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계속 강한 비를 뿌리고 일부에서 갑작스러운 홍수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 미국 백악관 대변인 : 지금 허리케인 로라 때문에 루이지애나에 상당한 피해가 남아 있는 가운데 관련 주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준비를 잘하고 있고 그들 3개 주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서부에서는 크고 작은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은 직접 피해액만도 최소 2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3조 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여기에 의료비용증가와 기업 경영 차질 등 간접 비용까지 더하면 피해 규모는 더욱 크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 자연재해가 잇따르면서 미국이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강태욱
영상편집: 강연오
영상제공: UNITED CAJUN NAVY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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