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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 마트에 들어와 소란 피운 '안티 마스크' 시위대

SNS세상 2020.09.18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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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 마트에 들어와 소란 피운 '안티 마스크' 시위대
사진 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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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에 반대하는 한 시위대가 미국 플로리다 대형마트 '타겟'에 들어와 마스크를 벗으라고 소리치며 난동을 피워 논란이다.


마트에 있던 고객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트위터 등을 통해 영상으로 퍼지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열두 명 정도 되는 이 시위대는 매장 안에서 함께 "마스크를 벗으세요"라고 소리치면서 소란을 피우고 노래를 불렀다.

이 시위대는 어린이와 성인 여성, 남성 등이 포함된 무리였다.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을 제외한 직원들과 손님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시위 참가자 중 한 명인 크리스티나 고메스는 '안티 마스크' 시위 모습을 페이스북에 실시간 방송에서 공유하기도 했다. 고메스는 지난 6월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위원회에 참석해 마스크 의무화에 반대하는 연설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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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 마트에 들어와 소란 피운 '안티 마스크' 시위대
사진 출처 = 크리스티나 고메스 페이스북

고메스는 실시간 방송에서 "내가 웃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타겟 매장으로 진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마스크를 쓰지 않아서 미쳤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미친 것 같다"라고 했다.

이들 무리 중 한 남성은 마트 주차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오늘부터 마스크와 작별하는 것이다. 타겟 매장으로 들어가 평화롭게 시위하자"라고 외치며 마스크를 던진다. 시위대는 함께 호응했다.

타겟 측은 미 현지 언론에 "타겟은 매장 내에서 고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 시위대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다른 쇼핑객들에게 방해가 되는 무례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나가라고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을 명령하고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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