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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유럽 재확산 심상치 않다"...마드리드 '이동제한령'

자막뉴스 2020.09.19 오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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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인근 37개 구역에 대해 월요일(21일)부터 이동제한령이 내려졌습니다.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천 명을 넘는 곳입니다.

이 조치가 발효되면 등교와 출근, 돌봄서비스와 같은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는 이동이 제한되며 6명이 넘는 모임도 금지됩니다.

이사벨 마드리드 주지사는 국가비상사태를 피하기 위해 어떤 수단이든 동원해야 할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 마드리드 주지사 : 이동제한령이 매우 특별한 조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효과적인 격리 조치와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프랑스에선 현지 시간으로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만 명대를 유지하며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전면적인 봉쇄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술집 폐쇄, 공개 집회 금지와 같은 조처를 추가로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리비에 베랑 / 프랑스 보건부 장관 : 가족·친구 모임이 감염의 큰 원인입니다. 방역 대책과 상식에 부합된 노력만이 우리를 보호할 유일한 수단입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앞서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에 이어 22일부터 북서부 등에도 지역 제한 조치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에선 주민들이 가족 외의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금지되며 술집, 식당 등의 영업도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영국 정부는 이같은 제한 조치를 잉글랜드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는 영국이 코로나19 제2확산에 직면했다고 시인하고 당분간 보다 더 엄격한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재기자 : 박상남
영상편집 : 김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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