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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부처님 CT 촬영해보니...몸 안에서 발견된 것은?

자막뉴스 2020-10-02 11:06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11월 15일까지
사전 예약 통해 국립중앙박물관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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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조선 시대 부처상입니다.

CT,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안을 보니 천과 문서가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불상에 영혼을 불어넣는 의미에서 기원을 담은 복장품을 넣은 겁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건 귀한 복장품을 넣은 후령통입니다.

CT와 X선, 감마선, 적외선 등을 통한 진단은 국보를 훼손하지 않고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성분은 뭔지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신라를 대표하는 유물인 기마인물형 토기입니다.

조각 작품처럼 보이지만, X선으로 보면 주전자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깔때기 쪽으로 물을 넣고, 말 가슴의 대롱으로 따를 수 있습니다.

도통 구조가 짐작이 안 되는 화려한 도자기 연적입니다.

CT 촬영을 해보니 물길이 보입니다.

안쪽에 있는 해태 입으로 물이 들어가고 연적을 기울이면 해태 옆에 연결된 공간에서 물이 나오게 설계됐습니다.

지나친 음주를 경계하라는 뜻에서 만든 계영배입니다.

술이 가득 차지 않는 이유가 사이펀의 원리 때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압 차와 중력에 의해 높은 곳의 물이 관을 통해 낮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적외선은 바랜 글씨와 그림을 보는 눈입니다.

부여에서 발견된 백제 시대 목간입니다.

적외선을 쐬어보니 구구단이 나타났습니다.

구구단이 중국에서 일본 먼저 건너간 뒤 한국에 전해졌다는 주장을 반박한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영범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인 내용과 그걸 박물관의 유물과 같이 결합해서 우리가 몰랐던 문화재에 대한 우수성이라든가 문화재에 대해서 많이 알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과학을 통한 보이지 않는 빛들이 문화재 보존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감춰진 비밀을 알려주는 좋은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이승은
화면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촬영기자 : 김학묵
그래픽 : 김효진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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