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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BTS 논란은 한국 언론의 선정적 보도 때문"

SNS세상 2020-10-16 09:50
中 매체 "BTS 논란은 한국 언론의 선정적 보도 때문"
사진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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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한국 전쟁 관련 발언이 중국에서 논란이 된 것이 한국 언론 보도 탓이라는 중국 매체의 논평이 나왔다.

지난 15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 타임스 후시진 총편집인은 논평에서 "한국의 주류 언론은 중국 네티즌 반응을 선정적으로 보도했다"라고 주장했다.

후 편집인은 "소비자인 중국 BTS 팬들은 자기 생각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라며 "중국 네티즌은 온라인에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지만 이 문제에 대해 보도하거나 논평한 중국 언론은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한국 여론 일부가 중국 네티즌의 표현할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인들이 말은 언론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옳다고 생각하고 중국 네티즌의 불만 표명은 부적절하게 여기면서 민족주의라고 일축하는 것은 부당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BTS의 수상 소감을 둘러싼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도해 사태를 키운 것은 환구시보였다. 환구시보는 중국 관영 언론 인민일보의 자매지다.

지난 11일 환구시보와 글로벌 타임스는 "올해는 한국 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한국과 미국)이 겪은 고통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라는 BTS의 밴 플리트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친선협회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국전에 참전하고 한미연합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뜻을 기려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환구시보는 중국 네티즌들이 BTS가 한국 전쟁을 '양국이 겪은 고통의 역사'라고 표현한 부분에 분노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중국 누리꾼은 한국전쟁을 중국식으로 표현하는 '항미원조'(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운 전쟁)의 역사를 모르고 중국 군인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고, 이를 환구시보가 전한 것이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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