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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한데...뉴욕서 수천 명 모여 '노 마스크' 결혼식

SNS세상 2020-11-25 10:15
코로나19 심각한데...뉴욕서 수천 명 모여 \'노 마스크\' 결혼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지난 10월 예테브 레브 사원 앞 모습) / 사진 제공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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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 브루클린 한 유대인 회당(시너고그)에서 수천 명이 모여 비밀 결혼식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각) 윌리엄스버그의 예테브 레브 사원에서 유대교 정통파 수석 랍비 손자의 전통 결혼식이 4시간가량 열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당은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그러나 주최 측은 주 정부에 결혼식이 열리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은밀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입소문으로 일정을 알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뉴욕포스트가 입수한 영상을 보면 이날 이곳에 모인 교인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밀접 접촉한 상태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도 했다.

뉴욕시 대변인은 시가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회당측에 법정 최대한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에서 대규모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행사를 연 사업체나 예배당은 15,000달러(약 1,660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현지 언론에 "결혼식이 열린 사실을 알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규모가 컸고 그것을 숨기려는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역시 이번 결혼식을 두고 "법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것이며 불법이다. 또 뉴욕 주민들을 존중하지 않은 처사"라고 비판했다.

지난 23일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이날 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45명에 달하며, 최근 일주일 평균 뉴욕시 코로나19 양성률이 3.11%이라고 발표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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