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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주인과 재회한 美 유기견...마이크로칩 덕분

SNS세상 2020.11.26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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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주인과 재회한 美 유기견...마이크로칩 덕분
사진 출처 = City of San Antonio Animal Care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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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길을 잃어 7년간 떠돌던 유기견이 몸 안에 심어진 마이크로칩(인식표) 덕분에 주인과 재회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샌안토니오시 동물보호소는 유기견 한 마리를 구조했다.

다행히 이 유기견의 몸 안에는 주인의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이 심겨져 있었고 보호소 직원들은 바로 칩에 적힌 연락처로 연락했다.

보호소 직원들이 구조된 개에 기본적인 치료를 하고 있는 사이 개의 주인이 보호소로 빠르게 달려왔다.

보호소 측은 "개가 주인을 알아보는지 살폈는데, 달려온 여성은 개를 보자마자 '허니'라는 이름을 부르면서 눈물을 흘리며 안았다"라고 전했다. 이 여성은 "허니야, 내가 누군지 알지"라고 물으면서 기뻐했다.

이런 주인의 반응에 놀란 보호소 직원들이 반려견과 언제 헤어졌는지 묻자 주인은 "거의 7년 됐다"라고 답했다. '허니'는 길을 잃고도 7년 동안 집 주변을 맴돌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허니'의 몸에 심겨 있던 마이크로칩은 이 보호소에서 현재 주인에게 입양될 때 만든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훼손이나 분실 염려가 없어 반려동물을 잃어버릴 경우에도 이를 통해 찾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도 올 연말까지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칩 삽입 시술을 지원하고 있다. 반려견 4만 마리를 대상으로 기존 45,000원~70,000원 하는 삽입 비용을 1만 원에 지원한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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