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캐릭터' 열풍의 원조로 불리는 래퍼 마미손.
올 초 지인들과 손잡고 서울에 햄버거 가게를 차렸습니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직업 특성상 나름 고정적인 수입을 기대했지만 코로나19 탓에 오히려 큰 짐이 돼버렸습니다.
[마미손 / 래퍼 : 줄도 가끔씩 생기고 그 정도로 잘 됐는데 지금은 거의 뭐 처참한 수준이죠.]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길어지면서 폐업 절벽에 내몰리는 자영업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
연예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입소문으로 손님이 유지된다는 말도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연예인이 수년 동안 운영한 가게를 접는 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마미손 / 래퍼 : 정말 힘들긴 힘들구나, 라는 생각 많이 들고요. 폐업하는 것도 쉬운 게 아니죠. 폐업하는데도 돈이 들어가니까요.]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것 같은 그들도, 지금은 버티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마미손 / 래퍼 : 지금은 그냥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ㅣ김혜은
촬영기자ㅣ조성룡
그래픽ㅣ이지희
자막뉴스ㅣ이미영
AD
ⓒ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막뉴스더보기
-
"박범계, 의문의 1패"...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현장
-
라디오 방송이 살린 생명...그리고, 한걸음에 달려온 유명 가수
-
바이든 취임식 불참한 트럼프, 셀프 환송 행사에서 한 말
-
'방역수칙 위반 논란' 김어준 일행 7명 모였다
-
"불이야" 한 마디에...대형 참사 막은 소방관 지망생
-
사물함에 가두고, 기저귀로 때리고...교사의 탈을 쓴 악마들
-
유튜버 햄지 '김치 소신 발언'에 중국이 뿔났다?
-
버스 뒷문에 걸린 옷...그대로 출발해 승객 참변
-
5·18 구속부상자회 중앙회장...'신양 OB파 행동대장'이었다
-
무장군인 배치된 워싱턴...취임식 앞두고 극도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