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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오지 마세요" 해돋이 명소 폐쇄...현장은 어땠을까?

자막뉴스 2021.01.01 오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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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기 전 새벽.


해변으로 향하는 입구를 공무원들이 막아섭니다.

[김화수 / 단속 공무원 :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저희가 방지하기 위해 통제하러 나와 있습니다.]

해변은 물론, 인근 공영 주차장과 동해안 사찰까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은 어김없이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지금 시각이 새벽 5시를 지나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곳은 동해안 해돋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인데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일대를 완전히 폐쇄 시켰습니다.

차를 끌고 나왔지만, 갈 곳을 잃은 사람들로 일부 해안 도로변은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콘도와 모텔 등 숙박시설이 밀집한 해변 관광지는 방역이 더 철저했습니다.

신경 써서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밖으로 나오지 않고 숙소에서 해돋이를 보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해 뜨는 시각에 맞춰 사람들이 숙소에서 나와 긴 줄을 이루기도 했지만, 관리요원이 곳곳에 배치돼 예년의 해맞이 같은 밀집은 막았습니다.

2021년 새해 첫해가 수평선 위로 떠올랐습니다.

해변이 이렇게 완전히 통제되면서 우려했던 것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해변을 폐쇄하고 밤새 출입을 통제한 동해안 자치단체의 총력 방어, 그리고 거리 두기를 유지한 시민들.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동해안은 어느 해보다 차분하고 안전한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ㅣ홍성욱
촬영기자ㅣ진민호
자막뉴스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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