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한 시간 만에 밖에 놔둔 라면이 마치 모형처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지금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8.6도로 하루 만에 다시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고요.
또 5년 만에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확대되면서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의 기온은 무려 영하 29.8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대관령 영하 24.1도, 전북 장수도 영하 24.1도 등으로 오늘도 북극 한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한낮기온도 어제와 비슷해 영하 1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서울이 영하 10도, 대전 영하 8도, 대구 영하 6도에 그치며 종일 춥겠습니다.
주말까지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 당분간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말까지 긴장 늦추지 마시고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 최현미
촬영 : 김만진
자막뉴스 : 육지혜
AD
ⓒ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막뉴스더보기
-
"박범계, 의문의 1패"...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현장
-
라디오 방송이 살린 생명...그리고, 한걸음에 달려온 유명 가수
-
바이든 취임식 불참한 트럼프, 셀프 환송 행사에서 한 말
-
'방역수칙 위반 논란' 김어준 일행 7명 모였다
-
"불이야" 한 마디에...대형 참사 막은 소방관 지망생
-
사물함에 가두고, 기저귀로 때리고...교사의 탈을 쓴 악마들
-
유튜버 햄지 '김치 소신 발언'에 중국이 뿔났다?
-
버스 뒷문에 걸린 옷...그대로 출발해 승객 참변
-
5·18 구속부상자회 중앙회장...'신양 OB파 행동대장'이었다
-
무장군인 배치된 워싱턴...취임식 앞두고 극도 '긴장'